홀덤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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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급 18읽는 시간 약 9분

상대 유형 읽기 — 네 부류만 구분해도 절반은 번다

8편의 결론은 돈이 상대의 실수에서 나온다는 것이었다. 그렇다면 다음 질문은 자연스럽다. 상대가 어떤 실수를 하는 사람인지 어떻게 아는가? 완벽한 프로필은 필요 없다. 두 가지 축만 관찰하면 상대의 실수 방향이 대충 잡힌다. 얼마나 많은 판에 들어오는가(참여율), 들어와서 벳과 레이즈를 얼마나 하는가(공격성).

두 축이 만드는 네 부류

부류참여율 / 공격성특징돈 버는 법
콜링 스테이션높음 / 낮음아무 판이나 들어와서 콜만 한다. 접지를 않는다블러프 금지. 밸류벳을 얇게, 크게, 세 스트리트 내내
루즈 어그레시브높음 / 높음아무 판이나 들어와서 계속 두들긴다강한 핸드로 콜만 하며 블러프를 받아준다. 9편의 블러프캐칭이 여기서 빛난다
타이트 패시브낮음 / 낮음좋은 패만 치고, 벳이 나오면 진짜다이 상대의 레이즈에는 톱페어도 접는다. 대신 블라인드를 꾸준히 훔친다
타이트 어그레시브낮음 / 높음좋은 패로 세게 친다. 기본기가 갖춰진 상대정면 승부를 피하고 포지션으로만 상대한다. 다른 자리에서 번다

핵심은 부류마다 반대 처방이 나온다는 점이다. 콜링 스테이션에게 블러프하는 것과 타이트 패시브의 레이즈를 콜하는 것, 이 두 가지가 유형을 무시한 플레이의 대표적인 손실 경로다.

예시 — 같은 톱페어, 상대만 다르다

내 카드

AK

보드

A94
  • 톱페어 톱 키커. 5편 기준으로도 밸류벳이 서는 보드다. 그런데 사이즈와 스트리트 수는 상대가 정한다.
  • 콜링 스테이션 상대: 세 스트리트 내내 크게 쏜다. 팟의 2/3씩 세 번. 어차피 원페어로도 끝까지 따라온다.
  • 타이트 패시브 상대: 두 스트리트 정도만 밸류를 뽑고, 상대가 레이즈하는 순간 이 톱페어는 2등이다. 미련 없이 놓는다.
  • 루즈 어그레시브 상대: 체크를 섞어 상대의 블러프를 유도한다. 내가 쏘는 것보다 상대가 쏘게 하는 쪽이 더 번다.

온라인에서 관찰하는 법

국내 온라인 방에서는 통계 프로그램 없이 눈으로 세야 한다. 다행히 필요한 표본은 크지 않다. 한 바퀴에 몇 번 들어오는지 열 판만 세면 참여율의 감이 오고, 쇼다운 두세 번이면 공격성의 감이 온다. 특히 쇼다운은 공짜 정보의 보고다. 방금 보여준 핸드와 그 핸드로 했던 액션을 이어 붙이면, 그 상대의 벳이 무엇을 뜻하는지 사전이 하나 생긴다.

  • 관찰 메모 예시: "3번 자리, 리버 큰 벳 두 번 다 넛츠였음" → 이 상대의 리버 큰 벳에 블러프캐칭 금지
  • "5번 자리, 미들 페어로 3벳 콜" → 밸류벳을 한 단계 얇게 넓힌다
  • "7번 자리, BTN 오픈이 한 바퀴에 세 번" → BB에서 3벳 반격 빈도를 올린다
이론 배경: GTO와 익스플로잇유형 읽기는 익스플로잇의 실행편이다. 왜 기본값에서 벗어나는 쪽이 돈이 되는지는 8편에 있다.상대 정보를 담아 복기하기복기를 올릴 때 상대 성향 메모를 함께 적으면 코칭에 그 정보까지 반영된다.

이 글은 GTO 이론에 기반한 교육용 자료이며 정확한 solver 결과가 아닙니다. 마지막 수정 2026-09-08. 이상한 내용을 발견하면 게시판 «제보»로 알려주세요.